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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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모태곱슬녀 등장, "지나갈 때 마다 수근"…대체 어느정도길래?

기사입력 2012.03.13 08:45 / 기사수정 2012.03.13 08:45

방송연예팀 기자


▲화성인 모태곱슬녀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화성인 X파일'에 모태곱슬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이하 '화성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곱슬머리였던 '모태 곱슬녀' 홍경하 씨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하 씨는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만 1시간이 넘게 소요돼고, 머리숱 지나치게 많은 탓에 한 손으로는 머리카락이 묶이지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 번씩 쳐다보고 수근거린다"며 "사춘기때는 '저런 애랑 아는 척 하지마'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제작진은 홍경화 씨에게 흑인전용 약품을 사용해 스트레이트에 도전했고 성공했다. 여기에 화려한 화장까지 더한 그녀는 "당당하고 자신 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크게 만족해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곱슬머리 때문에 정말 고민". "대박 공감가요". "헉 파마한 줄 알았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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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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