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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노골드' 한국 수영 아쉬움 만회할 수 있나...혼성 혼계영 400m 예선 5위로 결승 진출→'2연패 도전' 황선우는 200m 2위 (종합)

기사입력 2026.09.23 12:00 / 기사수정 2026.09.23 12:00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유준상 기자) 한국 경영대표팀이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 이은지, 박시은(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혼성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54초02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중국(3분49초48), 일본(3분49초95), 홍콩(3분52초27), 카자흐스탄(3분52초58)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3분54초40)가 6위, 필리핀(3분57초12)이 7위, 싱가포르(4분00초58)가 8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몰디브, 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몽골과 함께 예선 2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영자 순서는 배영 이은지~평영 박시은~접영 김지훈~자유형 황선우 순이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홍콩, 중국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마지막 주자 황선우가 격차를 크게 좁히긴 했지만, 중국과 홍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막 후 아직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1개씩 얻는 데 그쳤다. 혼성 혼계영 400m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중국, 일본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은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경영 대표팀의 핵심 멤버인 황선우는 앞서 진행된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분47초97의 기록으로 무라사 다쓰야(일본·1분47초60)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베단트 마다반(인도), 응우옌 비엣 투옹(베트남), 아니시 수닐(인도), 린쥔웨이(중국), 구로다 가즈사(일본), 엥흐타미르 바트바야르(몽골), 니콜라스 콴(홍콩), 웡사콘 파차마른(태국)과 함께 예선 2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4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초반부터 힘차게 물살을 갈랐다. 10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50m 지점을 통과했고, 100m 지점에서도 1위를 지켰다. 100~150m 구간에서 구로다에게 2위를 내주기도 했으나 레이스 막판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선두를 되찾은 황선우는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중국의 신예 장좐숴는 1분48초68초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커리어 첫 아시안게임이었던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40의 한국 기록을 만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또 한 번 200m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한국 수영은 다른 종목에서도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진행된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는 안세현(제주시청·59초22)과 이송은(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1분00초49)이 각각 6위, 9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접영 100m에서는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52초19로 경기를 끝냈다. 전체 5위를 마크하면서 결승으로 향했다. 김지훈(52초62)은 9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영 100m에서는 김승원(경기체고·1분00초37)이 3위, 이은지(1분00초86)가 4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평영 100m에 출전한 박시은(1분08초14)과 여자 개인혼영 400m에 나선 이희은(4분55초30)도 각각 5위, 9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 수영은 23일 오전 기준 경영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2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 1개를 얻었고, 개인전은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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