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경차 전용 구역에 차량을 주차했다가 경고 스티커가 부착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그리구라' 유튜브 채널에서는 '추석 연휴, 현금 들고 갈까? 주식 들고 갈까?'라는 제목으로 '김구라 경제연구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번에 제가 송도 아파트 주차썰을 풀었는데, 많은 분들이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화를 내냐'고 그러시더라"고 운을 뗐다.

'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그는 "제가 화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는 거지, 마음 속에 화가 있다는 건 그럴 수 있지 않나"라며 "화를 낸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은 제가 경고를 받은 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경고하는 방식에 있어 굳이 그렇게 접착력이 강한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있었느냐는 의구심이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댓글을 슥 보니까 '분명히 주차 공간이 있었을텐데'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없었다. (주차 공간이) 있으면 거기에 댔겠지 굳이 (경차 전용 구역에) 댔겠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9일 업로드된 '자기 운만 믿고 로봇주 샀다가 폭망한 박수무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이사한 인천 송도의 아파트에서 겪은 일을 언급했다.

'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늦은 시간 귀가했으나 주차할 곳이 없었고, 다른 일반 차량들도 경차 전용 구역에 차량을 댄 것을 보고 자신도 경차 전용 구역에 주차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 날 차량에는 경고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하필 접착력이 너무나 강해 뜨거운 물을 묻히고 긁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이에 김구라는 관리사무소를 찾아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세대당 4~5대씩 대는 얌체 세대들 때문에 경고장을 붙이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게다가 흰색 벤틀리에도 경고장 스티커가 겹겹이 붙은 것을 보고 본인도 참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해당 내용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자기가 잘못한 걸 왜 화를 내냐", "경차 자리에 대형차 세운 건 아무렇지 않은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구라의 행동을 비판했다.
사진= '그리구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