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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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박정은, 나 만나고 우승 못해…'내 죄인가' 싶었다" (배지현)

기사입력 2026.09.22 14:00 / 기사수정 2026.09.22 14:00

배지현 유튜브 캡처
배지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한상진이 아내 박정은의 우승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1일 배지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내 박정은 감독을 따라 부산까지 내려간 '내조의 남왕' 한상진에게 터놓고 묻다'라는 제목의 '배터리 한상진' 영상이 업로드됐다.

배지현 유튜브 캡처
배지현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배지현은 한상진에게 "이렇게 결혼까지 잘 이어지고 결혼 생활도 20년 넘게 순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물론 순탄하다는 표현은 겉에서 봤을 때 그런 거고, 다이나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저는 2004년에 결혼했는데, 아내가 그전까지는 우승을 잘하던 선수였는데, 저랑 만나고는 우승이 없는 거다. '이 모든 게 다 내 죄인가, 내 잘못인가' 싶더라"고 토로했다.

배지현은 "운동은 또 징크스 이런 게 강하니까"라고 공감했다.

배지현 유튜브 캡처
배지현 유튜브 캡처


한상진은 또한 당시 자신이 무명 배우였던 탓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도 많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팬들까지 한상진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한상진은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경기력이 떨어진 거 같다고 하던데, 나랑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경기력이 떨어지냐"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내와는 1년에 단 두 달만 만날 수 있었다고 밝힌 한상진은 "300일을 떨어져있는 거다. '이게 말이 되나' 싶다가 2006년에 우승을 했다. 만나고 4년이고, 결혼하고 2년 만인데 제게는 억겁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배지현 유튜브 캡처
배지현 유튜브 캡처


이를 듣던 배지현은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지 너무 알 것 같다"면서 "우승의 그 순간의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줬다.

배지현의 남편 류현진은 프로 데뷔 후 소속팀에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지만 한화에서 2006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고, LA 다저스에서 2018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사진= 배지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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