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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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본격화' JTBC, '이숙캠'·'냉부' 장수 예능으로 기업가치 높인다 

기사입력 2026.09.22 11:48 / 기사수정 2026.09.22 11:48

JTBC 매각 본격화
JTBC 매각 본격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JTBC가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22일 JTBC에 따르면 ‘이혼숙려캠프’가 최근 100회를 맞으며 JTBC의 새로운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된 ‘이혼숙려캠프’는 부부 갈등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사조사와 전문가 상담, 조정 과정 등을 통해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매 기수 새로운 부부들의 현실적인 사연에 서장훈을 비롯한 MC와 전문가들의 공감과 조언이 더해져 고유의 색깔을 구축한 것도 롱런 비결이다.

‘이숙캠’ 100회는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로 이어지는 JTBC 장수 예능 계보에 새로운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오는 12월 론칭 11주년을 앞둔 ‘아는 형님’은 트렌드에 맞는 신선한 섭외와 게스트 맞춤 구성으로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4월 5주차와 6월 3주차에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1주차에는 3위에 오르는 등 오랜 시간 축적된 프로그램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기준)

‘톡파원 25시’와 ‘한블리’ 역시 JTBC의 장수 예능 라인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톡파원 25시’는 연예인 패널과 세계 각지 일반인 톡파원들의 친근한 ‘우정 케미’를 중심으로, 최근 개편을 통해 가수 츄와 푸드 크리에이터 육식맨이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한블리’는 급발진 의심 사고 등 사회적 교통 이슈를 꾸준히 조명하는 한편, 음주운전과 무단횡단 근절 캠페인까지 전개하며 영향력을 방송 밖으로 넓히고 있다.

JTBC는 이 같은 ‘롱런 IP’의 가능성을 발굴해 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2014년 처음 선보여 큰 사랑을 받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리부트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본방송을 넘어 ‘냉부’ 셰프의 일대일 요리 트레이닝을 담은 ‘냉부PT’ 등 디지털 스핀오프 콘텐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김풍과 DAY6 원필이 함께한 ‘냉부PT’ 영상은 단일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 플랫폼을 넘나드는 IP 확장성을 입증했다.

새로운 포맷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은 IP에는 시대에 맞는 변화를 더하며, 검증된 IP는 리부트와 디지털 콘텐트를 통해 확장한다. ‘아는 형님’부터 ‘톡파원 25시’, ‘한블리’, 100회를 맞은 ‘이혼숙려캠프’, 다시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JTBC ‘오리지널 IP’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M&A 작업에 본격 착수한 JTBC는 권리 100%를 소유하고 있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경영 정상화를 조속 추진할 방침이다. 매각자문사 선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매각 공고가 진행된다.

사진 = JT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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