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미영과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 모녀가 떨어져 지냈던 과거를 돌아봤다.
21일 방송된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에는 이미영, 전보람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영은 이혼 후 딸들과 떨어져 살게 된 사연을 전하며 "자식을 낳고 끝까지 잘 살아야 하는데 서로 떨어지다 보니까 제가 혼자 키울 자신도 없었고 그 당시 통장에 200만 원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빠한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보낼 수밖에 없었던 저 자신이 죄스럽고 힘들었다. 애들 없는 집에서 혼자 살려니까 집이 너무 조용하더라. 눈물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미영은 가수 전영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이혼한 바 있다.
11살에 부모의 이혼을 겪은 전보람은 "저는 엄마한테 너무 가고 싶었다. 솔직히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이해가 너무 안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엄마가 지갑에서 만 원짜리 몇 장을 꺼내더니 저한테 만 원을 주고, 세 개가 남더라. 그걸 보고 이해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모녀는 8년 만에 다시 함께 살게 됐다. 전보람은 "'왜 이렇게 밝아졌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엄마가 해주는 요리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보람은 데뷔 후 어머니에게 거액의 용돈을 건네기도 했다고.
이미영은 "데뷔하고 1년 정도 됐나, '엄마 내가 돈을 줄 거야. 꼭 엄마를 위해서 써' 이러더라. 얼마 줄 거냐고 했더니 1억 원이라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둘째 딸에 대해서도 "언니는 단위가 크니까 따라갈 수 없지 않나. 500만 원을 주더라. '나는 비록 적지만 내 입장에서는 큰돈'이라면서 줬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