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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12년만의 사극 주연 통했다…'스캔들'로 보여준 새 얼굴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9.21 17: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2년 만에 사극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지창욱이 '스캔들'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으로 분했다. 조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탓에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지창욱은 가볍고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까지 오가며 조원을 표현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서 비롯된 복잡한 감정 역시 눈빛과 표정에 담아냈다는 평이다. 



'케미스트리'도 좋았다. 조씨부인과 조원, 두 사람은 서로 묘한 감정을 품고 있는 사이. 지창욱은 손예진과 함께 그 미묘한 관계성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스캔들'은 지창욱이 MBC '기황후'(2014) 이후 12년 만에 선택한 사극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2년 전 티빙 '우씨왕후'에 특별출연한 바 있지만, 사극에서 주연으로 긴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기황후' 이후 12년 만이다.

그간 지창욱은 로맨스와 액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바.  이번엔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안정적인 사극 톤과 대사 전달력을 보여주며 오랜만의 사극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유의 로맨스 연기 역시 능청스러운 조원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리메이크판 '스캔들'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스캔들'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23년 만에 리메이크,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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