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유영우가 극한의 절약 정신을 갖게 된 계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는 코미디언 유영우와 가수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영우는 하루에 만 원 이상을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면서 "이 겉옷도 (곽)범 선배 선물이고, 바지는 만 5900원이다. 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전참시' 방송 캡처
유병재가 "시계는 비싸 보이는데"라고 하자 "이건 (이)용주 형이 선물해준 거다. 이거도 다 선물"이라며 팔찌와 반지, 목걸이, 티셔츠까지 모두 선물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집에서 혼자 식사할 때는 한 끼 비용을 5,000원 이하로 맞춘다는 유영우는 라면과 즉석밥, 어묵 1장, 냉동 닭가슴살 2개, 순두부로 총 4,249원의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전참시' 방송 캡처
쓰지 않는 불은 끄고 식사를 한 유영우는 남은 음식을 비닐장갑에 그대로 옮겨담았다.
송은이는 "이러한 (절약) 습관이 언제부터 생긴거냐"고 물었다. 유영우는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나서 고생했다는 의미로 (모았던 적금으로) 여행을 딱 한 번 갔다 왔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19만 7000원 정도 하는 3피스 옷을 하나 사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려고 보니까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전참시' 방송 캡처
그는 "그래서 어머니께 '교통카드 충전하고 밥 좀 사먹게 3만 원 정도 주실 수 있나요?' 했는데, 어머니가 '우리 집이 그렇게 유복하지 않다. 너 긴장해야 돼'라고 하셨다"며 당시 돈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 정신 차려야겠다' 싶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태여서 책임감도 느끼고 해서 그때부터 (절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전참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