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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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양육비 일침' 소재원과도 공방 "일면식도 없는데" vs "소신 말했을 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8 21:18 / 기사수정 2026.09.18 21:18

소재원, 고지용,
소재원, 고지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에게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던 작가 소재원이 고지용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며 맞고소를 예고했다.

18일 소재원은 자신의 SNS에 "고지용 씨 측에서 저를 고소하셨더군요"라며 "저는 언론에 보도된 미지급 양육비 관련 기사를 바탕으로 개인 SNS에 한부모 아빠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아이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신과 의견을 적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고지용씨 측은 이를 '인터뷰'라 표현하며, 마치 제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무분별하게 확산시킨 것처럼 언론에 입장을 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어떤 언론 매체와도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자문 변호사님을 통해 검토를 마친 결과, 이미 보도된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한 제 글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 오히려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은 고지용 씨측이다"라고 분노했다. 

고지용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힌 소재원은 "회피하지 않고 법적 절차에 따라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 아울러 저 역시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단호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소재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로 양육비가 4000만 원 가량 미지급됐다는 고지용 관련 보도에 대해 "건강 악화와 입원 형편이 어려워진 점이 공감이 가지 않는다. 부모의 도리를 먼저 다하시고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것이냐"고 지적한 바 있다.

18일 고지용 측은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민·형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고지용이나 소속사와 일면식도 없는 제3자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며 소재원의 SNS 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허양임 SNS
허양임 SNS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한 고지용은 지난 7월, 2024년 합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4년생 아들 고승재 군이 있다.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진 가운데, 지난 16일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이들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지용 측은 "이혼 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차례에 그쳤다"고 주장했고, 양육비에 대해서는 "미지급된 양육비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를 요청하며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전처 측이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를 제기하여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17일 허양임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소재원, 고지용, 허양임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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