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박원숙이 모친과 아들을 떠나보냈던 시기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박원숙 5화 (우연히 시작해 히트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원숙이 출연해 송승환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첫날 모친이 돌아가신 것을 회상했다. 그는 "촬영 첫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촬영 시작이 9시였는데 새벽 4시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모친 사망 소식을 들은 박원숙은 오히려 마음을 다잡고 촬영에 임했다고. 그는 "위독하시고 쓰러졌다가 아니라 오히려 마무리가 되니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촬영) 하겠다고 하고 갔다. 다른 신도 아니고 콜라텍에서 춤추면서 노는 신이었다"라고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아들 사망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원숙은 "우리 아들 때도 '진주목걸이'라는 KBS 드라마를 했었다. 대본은 미리 나와있었는데 똑같은 상황인 거다"라고 했다.
이어 "안판석 감독이 야외촬영 하는데 지난주에 사고가 났고 이제 야외에서 찍는데 '선생님 그냥 가만히 계셔도 감정이 다 잡히겠네요'(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 일주일만 촬영장으로 향한 것.
그러나 눈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박원숙은 "눈물이 절대로 안 나오더라. 참 희한하더라. 여지껏 했던 연기가 다 가짜인가. 너무 쾅 맞아도 피가 한참 있다 나오는 것 같이 거의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큰 슬픔을 마주한 직후 오히려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던 당시의 충격을 전한 박원숙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