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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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허양임 진흙탕 싸움…아들 승재만 상처받을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8 15:09 / 기사수정 2026.09.18 15: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면접교섭권을 두고 갈등 중인 가운데, 아들 승재 군이 상처받을까 염려하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지용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아들 승재 군과의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소속사를 통해 "법대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지용은 전처인 의사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고지용은 허양임이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데다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상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고지용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한 허양임도 이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입을 열었다.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며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혼 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을 겪었다는 고지용은 8월 19일과 9월 10일 각각 163만원씩 총 326만원을 모친 이름으로 허양임에게 양육비를 입금했다. 현재까지 4000만 원 상당의 양육비를 미지급한 상태다. 

고지용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병원 치료를 받느라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어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전처에게도 말 못할 여러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아왔다. 미지급된 양육비는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고 두번이나 답변서를 보냈지만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소송을 진행하고 대화를 거부한 것은 더는 참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7월 29일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고지용은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양임 역시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 모두 갈등 과정에서 승재 군을 먼저 생각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면접교섭과 양육비 문제 등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이어지면서, 부모의 갈등으로 승재 군이 상처받는 것은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승재 군은 SNS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엄마 허양임, 친척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밝은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양임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도 게재한 상태다.

사진= tvN 방송화면, 고지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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