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스틸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 신작 '실낙원'을 통해 배현성과 모자 호흡을 맞춘다.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김현주, 배현성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과 앞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현주가 엄마 '류소영' 역을, 첫 영화 주연에 나서는 배우 배현성이 낯선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주는 1977년생이고, 배현성은 1999년생으로 22살 나이차가 있다.
김현주는 "극중 배현성이 9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지 않나. 눈빛을 자주 주고받으면 낯선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서, 촬영하면서도 대화나 이런 것들을 조금 자제했다"고 돌아봤다.
류소영 역에 대해 연 감독은 "류소영이라는 인물이 아들과의 관계가 굉장히 묘한데, 둘 사이 여러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 존재였다. 김현주 배우와 작업도 많이 해봤고,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너무 자연스럽게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주 역시 "감독님은 항상 배우들을 믿어주시고, 설명이나 요구사항이 크게 많지 않다. 믿어주시는 신뢰의 눈빛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한다"며 연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감정 연기를 하다 보니, 얼마나 깊은 곳에서부터 (감정을) 끌어올려야 하는지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께 감사한 게, 제가 여러 가지를 펼쳐보이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선택을 받아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먼저 캐스팅 연락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CJ EN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