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철호가 잇단 논란과 생활고를 겪은 뒤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는 ''야인시대' 신마적 최철호, ‘개고기 김’ 때문에 눈물 연기 망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철호는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 여왕', '동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한창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후배 여성 폭행 사건 등 잇단 논란으로 연기 공백기를 가졌다.

배우 최철호 근황
가정을 위해 연기를 내려놓고 택배 상하차 일을 하며 6개월을 버틴 최철호는 이후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나 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당시 15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그는 지난 2020년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근황이 공개된 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 "그렇게 난리가 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연락을 받던 중 한 지인이 1년간 지원을 해주겠다고 도움의 손길을 보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것마저 상황이 어려워졌다.

배우 최철호
영업직에도 뛰어들며 생활을 이어오던 최철호는 2022년 회사 대표와의 금전 갈등으로 음주 난동을 피우며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월 '특종세상'에 재출연한 최철호는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달라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최철호는 수원에 있는 뷰티실용전문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만든 단편영화로 작은 영화제에서 감독상도 수상했다고.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최철호
그동안의 물의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최철호는 "죽으란 법이 없는 게, 정말 닥치는 대로 했는데 참 신기하개도 연기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철호는 "사실은 제가 무슨 기술이 있나. 할 줄 아는 건 유일하게 연기다.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세차나 택배, 다단계 영업 중에 연기를 제일 잘하는 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버티고 버티니까 제가 다시 연기를 가르치는 기회가 주어진 게 너무나 신기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