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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다나가 그룹 천상지희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7일 다나는 개인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천상지희 멤버들과 다같이 나와달라'는 말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불화가 있는 건 아니고 바라보는 목표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저는 아직 다시 방송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한 제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는 다나는 "여느 가수들처럼 오랜만에 모여 콘서트를 하거나 기념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겠지만, 그것이 또 다른 공백의 시작일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꾸준히 방송을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금의 생활을 걸고 다시 활동을 하는 게 맞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나 SNS
다나는 "너무 어릴 때 시작했던 일이고 참 열심히 했고 행복했다. 특히 천상지희는 제 인생의 큰 가르침과 감동을 준 활동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간간이 세상과 소통하며 제 2의 인생을 사는 것이 맞는 건지 오랜 시간 쉬며 잘 회복했으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나는 '고마워요 잘 지내줘서'라는 누리꾼의 말에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받았다며 "이것저것 궁금해하시고 뭔가를 요청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식으로 해소를 해드리는 게 맞겠다 싶었다"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주 오랫동안 절 잊지 않고 반겨주시는 마음을 다 같으실 테니 실망하실까 봐 도망만 치는 건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서 용기를 내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는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했다. 2019년에는 82kg까지 체중이 늘어난 근황을 공개해 주목 받았고, 이후 다이어트에 도전해 27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4년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월에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데뷔 21주년을 맞아 스테파니, 린아, 선데이가 한 데 모여 시간을 보냈으나 다나가 없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