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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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특종세상', 원래 정운택 섭외…3회 촬영에 150만 원 받아" (요즘 뭐해)

기사입력 2026.09.18 10:02 / 기사수정 2026.09.18 10:02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철호가 '특종세상'에 출연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17일 '요즘 뭐해' 유튜브 채널에는 '‘야인시대’ 신마적 최철호, ‘개고기 김’ 때문에 눈물 연기 망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철호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마냥 놀 수는 없어서 연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후배들이 얘기하던 도중에 택배 일을 하러 가야 한다더라"고 운을 뗐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택배 상하차로 하루에 18만원을 번다는 말에 솔깃해 자신도 택배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게 일상이었던 터라 자신을 못 알아보는 상황에 쉽게 결정했다고.

매주 주중 오후 7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일을 하면 월에 340만 원 정도를 벌었다는 그는 "원래는 '특종세상' 팀이 (정)운택이를 취재하려고 했다. 그런데 운택이가 자기는 목회 생활을 하니 찍을 거 없고 여기 제대로 망한 사람이 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출연료를 준다는 말에 미팅이 성사됐지만, 가족 출연 제의로 인해 촬영이 흐지부지 됐다고. 그렇지만 일을 함께하던 룸메이트의 말에 촬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택배 일을 할 때 룸메이트가 있었다. '특종세상' 작가에게 전화가 왔을 때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했더니, 룸메이트가 '왜 출연 안 하냐. 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거 아니냐. 돈도 줄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일당 18만원보다 더 주겠지라는 생각에 출연료를 물었다"면서 3회차 촬영에 150만 원 정도를 받았다고 말했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최철호는 "그래서 택배 일하는 걸 찍었는데 그렇게 난리가 날 줄 몰랐다.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고 전했다.

최철호는 음주 폭행 논란과 사업 실패 후 두문불출하다 2020년 '특종세상'에 출연,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후 동정 여론이 일었으나, 최철호는 2022년 회사 대표의 집에서 음주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돼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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