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우완투수 노경은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SG 관계자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노경은이 14일 우측 무릎 변연절제술(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리하는 치료법)을 무사히 받고 금일(15일) 오전 퇴원했다"며 "내일(16일)부터 야구장에 복귀, 단계적 재활 훈련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4년생인 노경은은 지난해 77경기에서 80이닝 3승 6패 3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SSG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됐다. 올해 3월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노경은은 52경기에서 47⅔이닝 3승 5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72로 부침을 겪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오른쪽 무릎 쪽에 불편함을 느낀 노경은은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노경은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SSG는 지난 6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노경은의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진단됐다"며 "내년 시즌 건강한 피칭을 위해 우측 무릎 변연절제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수술대에 오르며 조금 일찍 2026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래도 재활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2027시즌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전망된다. 이숭용 SSG 감독은 "다행인 건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니라서 스프링캠프부터는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지금 시즌 좀 빨리 마무리하고 수술하면 내년에 건강한 몸으로 올 수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노경은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또 다른 필승조 자원인 조병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합류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전영준, 김민, 문승원, 타케다 쇼타 등 남은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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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