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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인천서 첫 월드투어 포문…스타디움 입성에 "플리와 함께라서 가능"

기사입력 2026.09.14 17:46

플레이브.
플레이브.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첫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플레이브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킵 잇 매닉'(KEEP IT MANIC)의 포문을 열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장에 입성한 플레이브는 '여섯 번째 여름', '숨바꼭질', '웨이 포 러브'(WAY 4 LUV)로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열었다. 

플레이브는 "홍대에서 버스킹할 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하던 일"이라며 "플리(팬덤명)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첫 스타디움 입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플레이브.
플레이브.


예준은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에서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무드를, 은호는 '테이스트'(TASTE)에서 욕조 등장과 관능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하민은 '스파이더'(Spider)에서 거미줄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노아는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에서 관에서 깨어나는 뱀파이어 콘셉트와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밤비는 '셜록(Sherlock)에서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솔로 무대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은호의 자작 랩이 돋보이는 '벗 유어 아이돌'(BUT YOUR IDOL)로 시작해 편곡을 더한 록 버전 '버추얼 아이돌'과 '대쉬'(Dash) 무대까지 이어지며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백스테이지부터 시작되는 연출의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처음으로 안무가 공개된 '그런 것 같아'와 '픽셀 월드'(Pixel world), '우리 영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팬들과 단체 사진까지 촬영한 플레이브는 "여러모로 처음이 많은 날이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완벽한 시작으로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6~27일 카니가와, 10월 3일 가오슝, 10일 방콕, 17일 싱가포르, 23~24일 타이베이, 31일과 11월 1일 마카오, 11월 14일 LA를 차례로 찾으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사진=블래스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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