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30 19:49
연예

소지섭 1억 순금 선물 미담에…신동엽 "'미우새' 종영하면 순은 돌리겠다" 공약

기사입력 2026.09.13 22:21 / 기사수정 2026.09.13 22:26

SBS
SBS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소지섭의 1억 원 상당 순금 선물 미담을 듣고 '미운 우리 새끼' 종영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김부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주상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부장'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활약한 주상욱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은 작품의 최고 시청률 23.1%를 언급하며 "요즘 같은 세상에 이 정도면 예전으로 치면 50%가 넘은 것"이라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본격적인 빌런 역할은 이번이 처음 아니냐"고 물었고, 주상욱은 "대놓고 악역은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재밌었다. 높은 위치에 있고 권력이 강하니까 말하는 대로 다 되더라. 현실에서는 안 그런데 촬영할 때는 너무 재밌게 했다"고 털어놨다.

악역의 여파를 실생활에서도 체감했다고. 주상욱은 수산시장을 찾았다가 어머니들에게 "드라마 너무 잘 봤다"는 인사를 받은 뒤 "그래도 그러는 건 아니지", "너무 나쁘다"는 말을 들었다며 웃었다.

극 중 소지섭과 대립 관계로 호흡을 맞춘 주상욱은 촬영 당시 소지섭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도 언급했다.

SBS
SBS


서장훈이 "소지섭 씨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순금을 선물했다고 하더라. 주상욱 씨도 받았냐"고 묻자 주상욱은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보증서까지 들어 있는 금을 주시더라. 그걸 전 스태프에게 다 줬다"며 "사비로 직접 가서 샀다고 하더라. 저는 잘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김부장' 팀 약 300명에게 순금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약 1억 원의 사비를 쓴 것으로 전해지며 남다른 스태프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미우새' 마지막 촬영 때는 전 스태프들에게 순은을..."이라며 '미우새' 종영 공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