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중식마녀' 이문정이 호텔 퇴사 후 자영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이문정에게 자영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본가가 있는 고향 강화에서 중식 선배 이문정을 만났다.
정지선은 이문정에게 "호텔 그만뒀겠다. 저 따라다니면서 공부하라"는 얘기를 했다.
최근 5성급 호텔을 퇴사한 이문정은 "저만의 사업장 운영하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선은 이문정이 "내가 너를 알려줘야할 것 같다"고 하자 자영업에 있어서는 자신이 선배인 점을 강조했다.
정지선은 스튜디오에서도 요리와 자영업은 별개라며 이문정과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문정은 정지선을 따라 강화풍물시장으로 들어가 식재료를 둘러봤다.
정지선은 식재료 선별 기준으로 일정한 공급이 가능해야 하고 가격 변동 폭이 없어야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문정은 정지선의 노하우를 경청하다가도 "단가가 중요하지 않다. 맛있고 좋은 음식 그거면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지선은 장사를 했는데 수익이 남아야 한다고 했다.
이문정은 "그건 언니는 나중이야. 남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윤이 아니라 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지선은 장보기를 마친 뒤 이문정을 데리고 친정을 찾았다. 무려 2년 만의 친정 방문이라고.
정지선은 자신은 자주 못 오지만 부모님이 일주일이나 2주일에 한 번씩 매장에 오신다고 했다.
정지선은 그동안 호텔에서 근무하던 이문정에게 호텔에서 그만둘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해온 사실을 공개했다.
정지선은 "누구한테 돈 받는 게 제일 편한거라고 절대 장사하지 말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문정은 여경옥 셰프가 "돈 벌고 싶으면 장사해"라고 시원하게 대답을 해줬다는 얘기를 했다.
정지선은 바로 여경옥 셰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경옥 셰프는 이문정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자영업을 추천하지만 대신 확장은 하지 말라고 얘기해준다고 전했다. 길게 보면 미리 자리 잡는 게 낫다고.
여경옥 셰프는 이문정의 경우 "적절할 때 그만둔 것 같다. 잘할 것 같다"고 아낌없이 격려를 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