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KIA는 67승56패2무(0.545)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1.5경기 차다.
KIA는 전날(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3일 경기에서 오웬 화이트를 상대하는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도중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빗맞은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병원 검진 결과 코뼈 골절 소견을 받았고, 이후 비골 골절 정복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상황이 심각하진 않았다. 김도영은 입원 치료를 이어가다 지난 11일 퇴원했고, 광주-KIA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12일에는 수원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광주에 남아 훈련 및 컨디션 관리를 소화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오늘(12일) 가벼운 타격과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으며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도영은 오후 2시 15분 현재 그라운드에서 간단하게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김도영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소속팀을 떠난다. 대표팀 소집일인 14일부터 아시안게임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김도영과 함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한 투수 성영탁, 외야수 박재현도 14일 대표팀에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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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