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이름이 신조어가 됐다.
장원영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에 "내 주변에서 갑자기 나한테 '원영아 밤티 반대말이 뭔지 알아?' 이러더라. 모른다고 했더니 구글에 서치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해봤더니 정답은 '장원영'"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젠지세대(1997~2006년생) 사이에서는 별로거나 못생겼다는 뜻의 신조어 '밤티'의 반대말로 '장원영'을 사용하고 있다. 좋고 예쁜 것을 표현할 때 '장원영'이라고 한다는 것.
앞서 가수 비비도 지난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를 언급했다. 비비는 "신조어로 쓰는 것 같다. '밤티'의 반대말이 장원영이다. 신발이 너무 좋으면 '이 신발 너무 좋다, 장원영 신발이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작 자신의 이름이 신조어가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장원영은 "아니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또 나만 늦게 안 거야?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다들 밤티같은 밥 먹지 말고 장원영밥 먹고 밤티같은 하루 대신에 장원영하루 보내"라고 직접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영어이름 비키가 '럭키비키'로 여기저기 불려다녔는데 이제 진짜 장원영도 불려다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원영은 영어 이름 '비키'를 활용한 '럭키비키'라는 유행어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럭키비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뜻하는 '원영적 사고'와 맞물려 하나의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럭키비키'에 이어 이번에는 본명 '장원영' 자체가 '좋고 예쁜 것'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이게 된 셈이다.
한편 과거에도 스타의 이름이 유행어가 된 사례가 있다. 편의점 도시락 모델로 나섰던 김혜자와 김창렬의 이름에서 각각 가성비가 좋고 나쁨을 뜻하는 '혜자스럽다', '창렬스럽다'는 표현이 탄생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