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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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전드' 이대호, 다시 사직으로…불꽃 파이터즈, 부산고 원정 나선다 (불꽃야구)

기사입력 2026.09.09 18:09 / 기사수정 2026.09.09 18:09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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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폭염으로 인해 미뤄졌던 부산 원정에 나선다.
 
불꽃 파이터즈는 12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전통의 강호 부산고등학교 야구부와 뜨거운 빅매치를 벌인다.

파이터즈의 15번째 직관 상대인 부산고등학교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통산 우승 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4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불꽃 파이터즈의 정근우, 정의윤의 모교이기도 하다.

부산고는 이번 시즌에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C에서 전후반기를 모두 제패하며 최정상 고교 팀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질세라 파이터즈 역시 지난 방송(7일) 기준 시즌 10승을 달성하면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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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폭염으로 일정이 한 차례 밀리면서 이번에 진짜 승부를 겨루게 된 두 팀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단 이래 KBO 리그에 배출한 선수만 134명에 달하는 부산고는 명실상부한 ‘프로 양성소’답게 든든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경상권C) 우수투수상을 받은 투수와 타격상을 수상한 강타자까지 파이터즈를 노리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파이터즈가 부산고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사직야구장이 익숙한 파이터즈 멤버들의 출격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이대호와 송승준, 정훈, 김문호는 오랜 시간 사직야구장을 누볐던 만큼 남다른 추억을 갖고 있다.

이중 이대호는 파이터즈의 붙박이 4번 타자로 출전이 거의 확실시 되지만 송승준과 정훈, 김문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랜 시간 부산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이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팬들 앞에 모습을 비출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번 직관은 특별한 게스트의 참여로 더욱 눈길을 끈다. NCT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가수 텐(TEN)이 시구자로 나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며,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대학야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던 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고를 상대로 승리할 것인지는 12일 오후 5시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스튜디오C1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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