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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정은이 무명시절 직접 극단을 운영하다 거액의 빚을 지고 주변 배우들에게 돈을 빌렸던 사연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50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36년 차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을 비롯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은. 그는 20대 무대 뒤 스태프로 배우의 꿈을 키우고 30대 빚에 허덕이던 시절을 지나 40대 단역 배우를 거쳐 50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롤모델 주윤발을 보며 연기의 꿈을 품은 사연부터 여러 극단을 전전하며 무대 뒤 소품팀과 총무팀으로 일했던 시절 이야기, 뮤지컬 '빨래'를 통해 무대 위 배우로 자리매김한 과정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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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은은 직접 극단을 만들었다가 신하균, 지진희 등에게 돈을 빌리며 5000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녹즙 배달부터 간장 판매, 호텔 서빙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13년에 걸쳐 빚을 갚아나갔다.
또한 이효리와 지진희의 연기 스승으로 활동했던 비하인드와 마트 판매왕으로 활약했던 비결까지 공개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희원의 권유로 40대에 TV와 영화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이정은은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역을 시작으로 '눈이 부시게',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50대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봉준호 감독과의 첫 인연은 물론, 실제 유기농 돼지 농장을 찾아가 연구한 '옥자' 목소리 연기 비화까지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50대라는 나이에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정은이지만, “작년에 슬럼프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인생이 뭘까, 죽음이 뭘까”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던 당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경주기행'에서도 모녀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의 특별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
"엄마의 전성기를 제가 같이 누렸죠"라며 이정은을 향해 뭉클한 마음을 전한 공효진의 이야기와 함께, 36년 차 배우 이정은이 걸어온 치열한 연기 인생은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