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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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을래, 이혼할래?" '1순위 부부' 남편의 선택은 '이혼'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09.07 23:20 / 기사수정 2026.09.07 23:20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순위 부부' 아내가 남편의 음주 습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부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7년 차에 사남매를 키우는 '1순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순위 부부의 아내는 남편이 2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제가 속 얘기를 남한테 하는 게 좀"이라고 운을 뗐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그는 "말을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입 밖으로 안 나온다. 뭔가 시발점이 있나 생각을 해도 모르겠다.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어떤 이유로 다퉜냐는 문세윤의 말에 1순위 부부의 아내는 "가장 많이 다퉜던 건 술 문제"라고 언급했다.

남편이 주 6회 술을 마셨다고 밝힌 아내는 "회식이나 친구들과 술자리가 많았다. 회사 모임도 많았다"며 "'술 끊을래, 이혼할래?' 하고 물어봤더니 이혼하겠다고 말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이에 남편은 "그땐 자신이 없었다. 술을 끊을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패널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아내가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해서 남편이 독박 육아를 해야하는 상황이 그러졌다.

촬영 2주 전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해당 일정이 언급됐고, 남편은 "그걸 통보받은 거지 동의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내는 "두 달 전에 메시지방에 공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일정과 관련해 부부가 별도의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지옥' 방송 캡처
'결혼지옥' 방송 캡처


남편은 "공지가 있던 건 기억난다. 그런데 제 의사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것 아니냐. 그냥 본인의 결정을 저한테 전달해준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아내는 "공지를 띄워놨었다. 그땐 남편이 육아를 해야 하니까 남편이 봤을 줄 알았다. 그런데 보지도 않았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박지민은 "뭔가 딱 저렇게만 오면"이라고 황당해했다.

사진= '결혼지옥'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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