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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다시 0할대로 향하나, 또 침묵했다…'땅볼-삼진-삼진' 3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113

기사입력 2026.09.06 11:15 / 기사수정 2026.09.06 11:1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7에서 0.113(97타수 11안타)으로 하락했다.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아지 알비스(2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오스틴 라일리(3루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틴 페레즈가 선발 등판했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알렉 봄(1루수)~에드문도 소사(좌익수)~J.T. 리얼무토(포수)~브라이슨 스톳(3루수)~데릭 힐(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잭 휠러.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초구 파울, 2구 볼 이후 휠러의 3구째 시속 81.5마일(약 131km/h) 스위퍼를 받아쳤다. 하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5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휠러를 상대로 공 3개 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조나단 볼란의 6구째 98.3마일(약 158km) 싱커에 루킹삼진을 당했다. 챌린지를 요청했으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날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김하성은 9월 첫 경기였던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일 워싱턴전에서는 2루타 1개, 볼넷 1개를 기록하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그러나 5일에 이어 6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를 4-2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필라델피아는 80승62패(0.563), 애틀랜타는 84승58패(0.592)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아라에즈의 1타점 적시타, 리얼무토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2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힐의 3루타 이후 무사 3루에서 슈와버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힐이 득점했다.

애틀랜타는 3회초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 홈런을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슈와버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다시 3점 차로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7회초 라일리의 솔로 홈런을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 후반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8회초와 9회초를 무득점으로 마감하며 2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이자 개인 통산 125승을 달성했다. 애틀랜타 선발 페레즈는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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