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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허영만 작가가 가장 아낀 이야기…콜라보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6.09.04 21:42 / 기사수정 2026.09.04 21:42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허영만 작가 원작 만화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허영만 작가가 그린 원작의 그림을 영화 포스터의 디자인과 접목했다. 

화면 왼쪽의 흑백과 오른쪽의 붉은색으로 갈라진 두 얼굴이 장태영과 박태영의 어긋난 운명을 보여준다.

두 사람 사이를 가르는 칩과 '가장 믿었던 친구가 가장 잔혹한 패가 되었다'는 카피가 이야기의 출발점을 알린다.

원작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는 2000년대 초 신문 연재로 독자들과 만난 작품이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사람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 시리즈 가운데 갈등 구조가 가장 뚜렷한 편으로 꼽혀 왔다.

'타짜'는 1부부터 4부까지 모두 영화로 만들어진 유일무이한 작품이 됐다.

원작자인 허영만 작가도 오래 기다린 작품이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허영만 작가는 "타짜 4편인 '벨제붑의 노래'가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영화화 작업을 시작했다. 타짜 4편이 시리즈 중에 드라마가 가장 강하다"며 네 편 가운데 이 이야기에 가장 큰 애정을 드러냈다.

최국희 감독은 영화화가 확정된 뒤 허영만 작가를 만난 자리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허영만 작가는 '타짜' 시리즈 가운데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며 "이렇게 좋은 만화가 왜 제작이 안 되고 있지"라고 되물었다고. 최국희 감독은 그 한마디가 부담을 책임감으로 바꿔줬다고 전했다.

변요한도 제작보고회에서 원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변요한은 "허영만 선생님께서는 늘 패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그리고 날카로운 비수를 꽂는 듯한 대사를 만들어 오셨다. 그 감정들을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는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리, 문지훈 등이 출연한다.

23일 개봉해 추석 연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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