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힘없이 무너진다.
5일과 6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3, 14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비롯한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이 하나둘 흔들리며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앞서 김무진(하석진)은 장서현(이주연)과의 만남을 반대하는 고윤희(윤유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진심을 다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한편 한규림은 김무진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찾아준 일을 계기로 그를 향한 그리움을 더욱 키웠다. 결국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찾아간 그는 메뉴에도 없는 요리를 주문한 채 그를 기다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한규림이 바닥에 힘없이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처가 가득한 눈빛과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표정이 담기면서, 그가 갑작스럽게 무너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김무진에게 갑작스럽게 한결(윤하빈)이 찾아오는 장면도 공개됐다. 한결은 한눈에 봐도 눈물을 쏟은 듯한 얼굴로 서러움을 애써 삼키고 있으며, 김무진은 그런 한결을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가족도 아닌 김무진을 찾아올 만큼 한결이 홀로 감당하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장훈태(권해효)와 고윤희 부부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감지된다. 두 사람은 각각 홍옥선(진경)을 찾아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꺼낸다.
굳은 표정의 장훈태는 뜻밖의 제안을 건네고, 고윤희 역시 어두운 얼굴로 그동안 감춰왔던 진심을 털어놓는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발언에 홍옥선까지 당황하는 가운데, 부부가 각각 꺼낸 말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규영(박유나)의 달라진 태도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평소와 달리 반찬가게를 찾은 한규영은 박수남(강애심)에게 환한 미소를 건넨다. 유독 살갑게 다가가는 모습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가운데, 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떤 속내가 담겨 있는지 관심을 더한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저마다 품고 있던 진실이 흔들리면서 인물 간의 관계가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장훈태, 고윤희 유니콘 부부의 어두운 표정에서 이상 기류가 감돈다. 두 사람이 건넨 충격 발언이 어떤 파란을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이 온다' 13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사랑이 온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