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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꿈 좇던 내 모습 떠올라"…어리고 서툰 CEO에 공감 (인턴)[종합]

기사입력 2026.09.04 20:50

영화 '인턴'
영화 '인턴'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한소희가 '인턴' 속 젊은 CEO 캐릭터를 연기하며 과거 꿈을 쫓아 달려가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했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 우투투(WOO22)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이날 한소희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선우의 모습에 포인트를 잡았다"며 캐릭터를 연기한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지 않나. 어떻게 하면 최민식 선배님, 김준한 선배님, 류혜영 언니 등 각각의 인물들에 맞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도 원작의 설정을 일부 가져오면서 다양한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선우의 서사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CEO 자리에 있는 사람이지만,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굉장히 어리고 서툰 한 여성의 심정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열심히 꿈을 좇아서 달려가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영화 '인턴'
영화 '인턴'


한소희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인생은 혼자서만 살아가고 가꿔가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인턴'은 16일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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