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 엑스포츠뉴스 DB, 우 = 최태성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권혁수가 한국사 공부에 도전해 한능검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최태성은 자신의 계정에 "반듯한 이 연예인은 누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손편지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권혁수였다. 권혁수는 최태성과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약 1년간 한국사 공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최태성 계정
편지에서 권혁수는 최태성을 "존경하는 이 시대 최고의 스승님"이라고 부르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를 잘했던 모범생이 아니었기에 시작이 막연했지만 선생님께서 주신 용기로 첫발을 내딛고 가열차게 달릴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마흔이 넘어 도전을 주저하던 제자를 안아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권혁수의 '보답하겠다'는 약속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8점을 받은 것으로 이어졌다. 최태성은 "반듯한 이 연예인은 누구?"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인 최태성은 권혁수에게 자신의 책 '역사의 쓸모'를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며 연예계에서도 역사 인식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권혁수가 직접 한국사 공부에 도전해 한능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실이 눈길을 끈다.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고, 이후 차기작 '중증외상센터'에서 하차했다.
특히 최태성이 권혁수에게 선물한 '역사의 쓸모'에는 '한능검으로 한국사의 전반적인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이 책을 통해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갖추길 바란다'는 취지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져 의미를 더한다.
한편 권혁수는 최태성과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시즌3에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태성 계정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