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에서 하차한 가운데, SBS '승산 있습니다'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1일 넷플릭스 측은 배우 하영의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 하차를 알렸다. 앞서 하영은 지난해 '중증외상센터'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활약했던 바.
이는 최근 하영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공개한 뒤,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며 불거진 논란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논란이 커지자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점을 반성했지만,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하차 발표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 촬영에는 하영이 함께하지 않는다.
문제는 하영의 차기작인 SBS '승산 있습니다'다. '승산 있습니다'는 이제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기대작이다.
촬영 전인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달리, '승산 있습니다'는 이미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6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승산 있습니다'는 오는 9월 3일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승산 있습니다' 관련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어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필수 잔여 일정 등을 다각도로 조율 중이며, 세부적인 촬영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출연진 변경이나 촬영분 수정 등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큰 부담이 따르는 난감한 상황이다.
SBS 역시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승산 있습니다'가 하영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를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코리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