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3 22:57
스포츠

롯데 6연승 좌절 시킨 완벽투, 어린왕자도 극찬!…"곽빈, 국가대표 에이스 다운 투구"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8.23 22:45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왼쪽)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왼쪽)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하고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에이스 곽빈의 강속구가 게임을 지배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21일 4-11 패배를 설욕하고 승리와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곽빈이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 159.1km/h를 찍은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자이언츠 타자들을 제대로 윽박질렀다.

곽빈은 세 차례 아홉수 끝에 시즌 10승을 손에 넣었다. 2023시즌 12승, 2024시즌 15승에 이어 커리어 통산 세 번째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왼쪽)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왼쪽)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마무리 이영하는 수비 실책으로 몰린 9회초 무사 1루 고비에서 한동희, 고승민, 한태양을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커리어 첫 2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두산 타선에서는 박찬호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 안재석 4타수 3안타 1타점, 양의지 4타수 1안타 1타점, 세베리노 3타수 2안타, 류승민 3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58승50패4무를 기록, 연패에 빠진 4위 KIA 타이거즈(60승50패2무)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3위 LG 트윈스(61승50패1무)와 격차도 1.5경기로 유지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다툼을 이어갔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발투수 곽빈이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본인이 10승을 만들었다. 정말 축하한다"며 "뒤이어 타카다가 8회초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유도했고, 이영하가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타격에서는 3회말 박찬호가 롯데 박세웅과 9구까지 가는 긴 승부끝에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며 "박찬호는 오늘 수비에서도 몇 차례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사진 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