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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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大韓民國 안세영 세계선수권 퍼펙트 우승 쾌거!…'日 세계 2위' 야마구치 2-0 완파→생애 두 번째 월드챔피언 해냈다!

기사입력 2026.08.23 21:37 / 기사수정 2026.08.23 21:3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일본의 자존심인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2위)를 완파하고 생애 두 번째 월드챔피언이 됐다.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마구치 아카네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4)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공격적인 면모를 마음껏 선보이며 '배드민턴 여제'의 대관식을 다시 한 번 치렀다. 6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해냈다.

1게임 16-17에서 연속 5득점을 챙기며 뒤집기로 웃은 안세영은 2게임에선 시종일관 앞선 끝에 16-11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에게 이번 세계선수권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엔 올림픽 개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왼쪽 발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매 경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결승까지 순항했다. 그는 대회 1회전(64강)부터 준결승까지는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고 2-0으로 이겼다.



결승도 다르지 않았다.

세계랭킹 2위인 야마구치는 2021년과 2022년, 2025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 전까지 국제대회에서 무려 34차례 맞붙었다. 상대전적에서는 안세영이 19승15패로 앞서 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안세영이 확실한 우위였다. 한때 야마구치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에서 5연승을 거두면서 상대전적까지 뒤집었다.



이번 승리로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6연승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귀국 뒤 재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여자단체전 및 여자단식 두 종목 동반 2연패를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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