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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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복귀작도 놀라운데 상대가 2008년생 신예…연기 경험도 없이 1000대 1 뚫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19 08: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유아인의 복귀작 확정만으로도 화제인 가운데, 함께 극을 이끌 상대는 연기 경험조차 없는 2008년생 신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장재현 감독의 선택을 받은 도이가 '뱀피르'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8일 영화 '뱀피르' 측은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파묘',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유아인은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자로,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깨는 성직자로 나선다. 이준혁은 영생을 갈망하는 이교도를 연기하며 윤경호는 이교도와 동행하는 밀수 브로커, 최현욱은 의문의 목적을 가진 미군 소위 역을 맡았다.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배우들이 포진한 가운데 가장 낯선 이름은 도이.

도이는 극의 핵심을 관통하는 '베일에 싸인 소녀' 역에 낙점됐다. 특히 연기 경력이 전무한 신예가 장재현 감독의 신작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2008년생인 도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7인조 힙합 걸그룹 '하입프린세스' 멤버로 데뷔한 신인 가수다.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지 불과 석 달 만에 스크린 주연급 배역까지 꿰찬 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캐스팅 과정이다. 도이는 글로벌 오디션에서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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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험이 없는 신인이 이처럼 큰 규모의 작품에서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중심축을 맡게 된 것은 이례적이다. 장재현 감독이 오디션 과정에서 어떤 가능성을 발견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특히 1986년생 유아인과 2008년생 도이는 22세의 나이 차이를 넘어 극 중에서 밀도 높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유아인이 맡은 청부업자와 도이가 연기할 '베일에 싸인 소녀'가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유아인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은 내년 7월까지로, 아직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작 복귀를 알리면서 일각에서는 복귀 시점을 두고 비판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은 첫 호흡부터 팽팽한 관계성을 만들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도이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신선한 에너지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과의 호흡 역시 관심사다.

장재현 감독이 '파묘' 이후 선보이는 새 오컬트 세계관에서 무명의 신예에 가까운 도이가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그리고 '뱀피르'의 핵심 인물로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뱀피르'는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8월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2028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NEW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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