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가이가 오랜 공백 끝에 독백 연기 영상으로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윤가이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가이'에 '내가 죽어도 이길 수 없는 사람 | 독백 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새 영상이다.
윤가이는 과거 해당 채널을 통해 직접 독백 연기를 선보이는 영상을 꾸준히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윤가이는 짧지만 강렬한 독백 연기를 선보였다. 감정을 끌어올리고 울분을 터뜨리며 "내가 죽어도 못 이기는 거 알아. 근데 내가 죽어도 너보단 성공한다"고 말해 특히 이목을 끌었다.
오랜만의 영상 업로드와 함께 그간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가이는 "여러분들이 브이로그보다는 독백 영상을 기다리신다는 걸 알아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참 많이도 찍고 많이도 지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소개되고 독백 연기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면서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며 "행복함과 동시에 전에는 없던 부담감이 밀려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기장처럼 기록해왔던 계정이었는데, 점점 보는 눈들과 반응을 의식하다 보니 영상을 아무리 찍어도 찍어도 미운 점만 보이더라"며 "여전히 많은 영상들을 남기고는 있었지만 업로드까지 가기에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도 밝혔다. 그는 "흠 없이 완벽한 영상이 아니라 이런 어설픈 이야기들과 진심이 담긴 영상을 기다리고 계시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애초에 완벽해서 좋아해주신 것도 아닌데 제가 괜한 부담을 가졌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오겠다고 당당히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종종 문 두드리겠다. 기다려주시고 계속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윤가이는 지난 6월 가수 장기하와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가이',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