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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강민호, 2G 연속 홈런 작렬→이재현 백투백 연결로 삼성 4-0 리드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8.14 20:44 / 기사수정 2026.08.14 20:45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1군 복귀 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민호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삼성이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브루스 짐머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높게 몰린 143km/h짜리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4m의 아치를 그려냈다.

강민호는 앞서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던 가운데 이틀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달 초 한 차례 1군 엔트리 말소 후 열흘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부분이 결과적으로 득이 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7시즌 연속 10홈런까지 1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강민호의 솔로포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재현도 곧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재현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짐머맨의 5구째 135km/h짜리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삼성은 4회말 캡틴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선발투수 최원태의 5이닝 무실점 호투, 5회말 터진 강민호-이재현의 백투백 홈런과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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