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유부녀 킬러' 제작발표회 정준원-공효진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유부녀 킬러'는 7월 5주 차 TV 부문 화제성 1위와 TV·OTT 드라마 뉴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주연 배우 공효진 역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오르며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유부녀 킬러' 제작발표회
방송 성적도 눈에 띈다. 첫 방송 이후 금토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54세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2054 시청률에서도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지난 2~3일 기준 통합 랭킹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주요 복선을 공개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사는 유보나(공효진 분)와 권태성(정준원)의 과거 인연이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평범한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유보나는 동시에 전설의 킬러 '킹피셔'라는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자인 권태성은 차량 폭발 사건을 취재하던 중 킹피셔의 귀환을 알게 되고, 과거 저격 사건 당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기억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 유보나의 성장 과정과 킬러가 되기까지의 과거가 일부 공개되며 두 사람의 숨겨진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유보나가 보육원에서 자랐던 과거와 킬러로 살아온 시간, 권태성과 사랑을 키워온 과정이 짧게 교차하며 그녀의 지나온 삶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정체를 감춰야 하는 유보나와 킹피셔를 쫓을 수밖에 없는 권태성의 아이러니한 관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또 하나의 핵심 단서는 저격 현장에 남겨진 아기상어 스티커다.
권태성은 범인이 가정을 꾸렸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후 유보나의 옷에서도 같은 스티커가 발견되며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유보나와 킹피셔를 이어주는 상징으로 떠오른 이 스티커가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부녀 킬러' 공효진-하율리
새롭게 등장한 오현남(하율리) 역시 중요한 변수다. 두루미전자 신입사원으로 등장한 그는 독극물 전문가라는 또 다른 얼굴을 지닌 인물.
방송 말미에는 15년 전 크리스마스 저격 사건 당시 피해자의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오현남은 권태성에게 독극물을 사용한 뒤 유보나를 압박했고, 유보나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같은 독극물을 스스로 마시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과거 사건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와 오현남의 진짜 목적이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공효진과 정준원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숏드라마에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이날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하거나 대화 흐름에 어울리지 못하는 정준원의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은 "긴장한 것 같다", "무성의하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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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