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내 남은 연애'에서 정용화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청춘들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투병 경험을 가진 2030 청춘들이 사랑을 찾으러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이세영, 씨엔블루 정용화, 세븐틴 도겸, 가수 최예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정보 공개 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에게 갑자기 찾아온 병들을 언급하면서 그 당시를 떠올렸다.
한 출연자는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2~3일동안 멍하게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아프고 난 후의 연애가 많이 다르더라. 그분들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지 않냐"면서 씁쓸했다.
특히 "잠깐 연락을 했던 분이 있는데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하더라. '자식을 낳았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이야기에 정용화는 "하루하루가 도파민이 터지는 나이인데, 그 시기에 연애를 하기에는 슬픔과 아픔을 나눠줄까봐 연애를 못한거다. 그런 분들이 모여 연애를 하는거니까 너무 소중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삶이 끝날 수도 있었고, 한치 앞도 모를 날을 지나왔을 분들이니까 정말 행복한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