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화문, 김수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디세이'로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이 참석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오디세이'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놀란 감독은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 때부터 "정말 오랫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놀란 감독은 "제 영화를 가지고 오고 싶었다"며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를 정말 좋아했고, 극장에서도 굉장히 오랫동안 상영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영화를 다른 국가 사람들이, 내가 가본 적 없는 나라의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래서 꼭 한국에 가고 싶었다"며 "관객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었다"고 내한을 희망했던 이유를 전했다.
2020년 개봉한 '테넷' 당시 팬데믹으로 내한이 불발됐던 때를 언급한 놀란 감독은 "드디어 '오디세이'로 한국에 오게 됐다. 한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내한 후 소금빵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놀란 감독은 "조금의 시간이 있어서 서울을 둘러봤다. 한강을 걸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더웠는데 들어가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소금빵을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한편,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대서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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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