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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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과 트레이드' 한화 이형범, 3G 연속 실점 여파 2군행…좌완 권민규 1군 등록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6.08.01 16:55 / 기사수정 2026.08.01 18:12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형범이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형범이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형범이 트레이드 후 부진 여파로 당분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일본 피칭 아카데미에서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좌완 영건 권민규가 이형범이 빠진 빈자리를 채웠다.

이형범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지난 23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던 베테랑 내야수 하주석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이형범을 영입해 불펜 보강을 노렸다.

이형범은 트레이드 전까지 2026시즌 19경기 24이닝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었다. 주무기인 140km/h 중반대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필승조와 추격조 사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형범이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베테랑 우완 이형범이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하지만 이형범은 한화 합류 후 첫 등판이었던 7월 25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당시 선발투수 류현진의 팔근육 뭉침 증세로 한화 불펜이 급하게 가동됐고, 이형범이 무사 만루에 투입되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투구 내용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이형범은 지난 7월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잦은 실투로 집중타를 허용했고,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7월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 코칭스태프는 이형범이 당분간 구위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원-이상규-이민우 등 기존 필승조 자원들을 제외하고 불펜진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권민규를 수혈했다.

한화 이글스 좌완 영건 권민규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좌완 영건 권민규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 한화 이글스


권민규는 2026시즌 9경기 9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8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1군 등판은 지난 5월 21일 롯데전 1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이달초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있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파견돼 3주 동안 교육을 받았다.

권민규는 한화 복귀 후 실전 투구 등판 내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SSG 랜더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난 7월 29일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7월 31일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달 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KBO리그 데뷔 첫승을 노린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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