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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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위기 몰렸다' 삼성 페덱, KIA 상대 5이닝 6실점…최고구속 151km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30 20:30 / 기사수정 2026.07.30 20:30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리그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페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은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실점이었다. 

이날 페덱은 총 95구(스트라이크 67개, 볼 28개)를 던졌다. 구종별로는 직구(37개)를 가장 많이 구사했고, 커터(20개), 체인지업, 커브(이상 16개), 투심(4개), 슬라이더(2개)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구속은 151km/h이었다.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페덱은 경기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회초 박재현, 김호령, 김도영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페덱은 2회초 선두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에 이어 후속타자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폭투 이후 무사 2, 3루에서 김선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페덱은 무사 1, 3루에서 하주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김태군에게 스리런 홈런을 헌납했다. 윤도현은 포수 뜬공, 박재현은 삼진, 김호령은 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페덱은 2이닝 연속 실점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페덱은 카스트로의 몸에 맞는 볼 이후 나성범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2사에서는 김선빈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페덱은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하주석을 삼진,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 윤도현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페덱은 5회초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박재현의 2루수 땅볼,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페덱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삼성은 6회초를 앞두고 배찬승을 올렸다.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페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삼성은 지난 11일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였던 잭 오러클린과 결별하면서 총액 47만3333달러(약 6억8000만원)에 페덱을 영입했다.

페덱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1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페덱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도 위력을 뽐냈다.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하지만 30일 경기에서는 KIA 타선을 상대로 고전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한편 삼성은 6회초 현재 KIA에 2-8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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