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기환이 배우로 데뷔할 뻔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17일 'B급청문회'에는 'SBS퇴사하고 개@고생하는 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32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최기환, 김일중, 김환, 조정식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일중은 "아나운서 준비할 때 샵에서 배용준 씨하고 같이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하면서 짜장면 시켜 먹고 그랬다더라"고 언급했다.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에 패널들이 놀라자 최기환은 "제가 옆에서 같이 '스타'를 하다가 SBS 합격 전화를 받았다. 근데 그 소식을 옆에서 들으시고 '무슨 전화예요?' 그래서 합격했다고 하니까 '그거 하지 말고 우리 회사 안 할래요?' 하더라"고 회상했다.
최기환은 당시 배용준이 '욘사마'로 한류스타가 되기 전이었고, 소속사 대표로 활동하기도 이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환은 "아유 아쉽다. (그쪽으로) 갔으면 좋은 길을 걸었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최기환 또한 "그거 했어야 했는데, 저한테는 가장 큰 기로였다. 순간 엄청 고민되더라"고 언급했다.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런 가운데 조정식은 두 사람이 어떻게 친분을 가진 것이냐고 물었고, 최기환은 "PC방이 아니고 미용실이었는데, 같은 고객이었고 원장실에 PC가 두 대 있었다. 근데 제가 원장님이랑 친하고 배용준 씨도 원장님이랑 친해서 (게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3년 SBS 공채 1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기환은 2021년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