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방송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성리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혔다. 쉽지 않았던 무명 시절도 회상해 먹먹함을 더했다.
17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 3회에서는 MC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의 '톱3' 주역인 성리, 하루, 장한별이 출연해 특별한 미식 대결과 진솔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여행의 종착지는 통영 고유의 식문화이자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자랑하는 '다찌' 식당이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만끽하던 중, 전현무는 조심스럽게 성리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언급했다. 이에 성리는 담담하지만 슬픈 목소리로 아픈 과거를 꺼내놓았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19세가 되던 해에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스무 살 때부터 헤어졌던 어머니와 형까지 셋이서 모여 살기 시작했다”라고 말한 성리는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무명가수 생활을 하며 어머니에게 매달 몇 만 원씩 용돈을 받아 썼다”는 과거를 고백했다.
“다섯 번의 오디션을 보는 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니 어머니에게 너무 죄송하고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았다"는 성리는 결국 군 제대 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려 마음을 굳혔다. 그 때, 운명처럼 '무명전설'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고.
성리는 "형편상 진짜 하면 안 될 것 같았고 마음 한편으론 도망치고 싶었지만, 본능적으로 지금 도전을 안 하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았다. 사활을 걸었던 무대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성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 '무명전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5월 13일 막을 내린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1대 전설' 성리를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4'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