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조인성-정호연-황정민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12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594,688명의 관객이 '호프'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15일 개봉했다.

영화 '호프' 포스터
특히 '호프'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며,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개봉 당일 333,905명의 관객을 동원한 '호프'는 둘째날에 274,449명의 선택을 받으며 빠르게 누적 6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3일째인 17일, 18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제헌절을 맞아 앞선 이틀보다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됐다.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호프'는 17일 오후 1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호프', 100만 돌파 기념 사진
이는 지난 5월 21일 개봉한 '군체'(감독 연상호)가 4일 만에 100만을 기록한 것보다 빠른 추이로,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르다.
2019년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은 '호프'에 대해 "정말 놀라운 쾌감과 폭주의 롤러코스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조정석을 비롯해 조여정, 정상훈, 김주령 등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도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압도 그 자체", "3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진다", "말이 안 나온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온라인에서는 작품을 둘러싼 호평과 아쉬움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호불호를 떠나 다양한 해석과 토론이 이어지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던 '호프'는 18일 오전 기준 예매율 50%를 넘기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기록할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호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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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