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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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서바이벌 우승' 이주승, 상금 1억 기부…생전 할아버지 영향이었다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6.07.18 01:10 / 기사수정 2026.07.18 01:10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감독 서바이벌 우승 상금 1억 원을 전액 기부한 배경에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어머니와 함께 할머니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은 어머니 집을 찾아 '귀한 분'에게 드릴 토마토 주스를 만들었다.

이주승은 토마토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넣은 뒤 올리브유, 요구르트를 추가해 토마토 주스를 완성했다.



이주승 어머니도 각종 밑반찬을 챙겼다. 이어 주승은 어머니가 키우던 반려견 코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성환은 꽃분이 떠나고 2주 후에 코코가 떠났다고 밝혔고, 이주승은 어머니가 한동안 코코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집에 오지 말라고 했었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이주승은 어머니가 코코의 유골함을 안고 산책을 하면서 코코와 작별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어머니와 함께 친할머니댁을 찾은 이주승. 이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대신 홀로 지내는 할머니를 찾아 적적함을 달래드리기 위해서였다.

이주승의 할머니는 며느리가 해온 음식을 접시에 덜었고, 이주승은 어머니와 함께 접시를 들고 할아버지 사진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눈물을 보인 할머니를 위로하면서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이려 안간힘을 쓴 이주승은 할머니가 눈물 흘리지 않도록 열심히 화제를 돌리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이주승은 최근 감독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트로피를 꺼내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상금을 받았는데 다 기부했다. 할아버지가 봉사하라고 하셨지 않았느냐"면서 후원 증서를 할머니께 보여드렸다. 

단편영화를 연출할 때부터 "넌 감독으로 성공할 거다"라고 얘기해준 할아버지는 이주승이 감독 서바이벌 최종 각본을 쓰던 중에 돌아가셨다.

이주승은 "상을 치르고 글을 이어갔다. 슬픔을 잊으려고 더 몰입했던 것 같다. 할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기도 하다"며 우승을 할아버지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 덕분에 좋은 상 받아서 감사하고 할아버지가 존경받을 정도로 봉사하시고 하는 마음 때문에 전액을 기부했다"며 상금 기부도 할아버지의 영향이었음을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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