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트롯 포유' 김재희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다시 노래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 포유'에는 친형인 고(故) 김재기의 뒤를 이어 부활의 4대 보컬로 데뷔한 김재희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날 김재희는 5년간의 암 투병 끝에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사연을 전한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 형과 같은 날 눈을 감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현장은 무거운 침묵에 잠긴다.
그는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존재인 늦둥이 외동딸에게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미스트롯 포유' 무대에 선다. 김재희는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힌다.
이어 김재희는 오랜만에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한다.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노래하는 그의 모습에 안성훈은 "저는 이 노래를 통해 위로받았는데, 정작 선배님께서는 얼마나 큰 위로가 필요하셨을까 생각했다. 이렇게 부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존경을 표한다.
김재희의 굴곡진 인생이 담긴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 '미스트롯 포유'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재희는 1993년 부활 보컬로 데뷔해 3집과 4집 활동을 함께했다. 2022년에는 아내가 5년 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으며,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