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A씨에 대한 고소사건이 경찰의 보완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하윤은 동창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2월 19일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당시 수사결과 통지서에는 '죄가 안 됨' 또는 '혐의 없음' 취지의 판단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하윤 측은 3월 위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약 3개월간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기존 판단을 변경해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6월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송하윤 법률대리인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이후 진행된 재수사 결과 기존 불송치 판단이 변경됐으며, KICS 사건 정보에 기재된 '기존 송치 결정 유지'는 기존 송치 결정을 유지했다는 의미일 뿐, 불송치 판단을 유지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송하윤 측은 사건 수사 중 필요 이상의 언론 대응이나 여론전을 원하지 않아 검찰 송치 이후에도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최종 처분을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6월 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가 마치 보완수사 후에도 다시 무혐의 판단이 나온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됐고, 이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송하윤 씨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제기한 데 그치지 않고 이후 수사 절차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정보를 유포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진행 중인 수사 절차를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필요 이상의 언론 대응이나 여론전을 원하지 않았고 지금도 검찰의 최종 판단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며 "다만 최근 또 한 번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면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게 됐다.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 2024년 학교 폭력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JTBC '사건반장'에 송하윤에게 20년 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당시 송하윤은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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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