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천식,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문천식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월 네티즌 A씨는 자신의 스레드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그는 "요즘 내 정신 근황"이라며 "작년 8월 아내 하늘나라 가고, 9월 둘째 하늘나라 가고, 11월 엄마 하늘나라 가고. 나도 갈까 하다가 우리 귀여운 첫째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왔다. 근데 버티면서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살아가는 김에 '잘 살아보자!'라고 생각을 바꿨다. 첫째와 둘이 밖에 나가면 다들 엄마, 아빠랑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적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둘이 나온 김에 재밌게 놀자, 행복한 시간 보내자고 생각한다"며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더라. 사실 아직 많이 두렵고 버겁긴 한데 생각을 바꾼 순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지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2만 5천여개의 좋아요와 149회에 달하는 리포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뜻밖의 인물인 문천식도 응답했다. 문천식은 "격하게 응원합니다! 은찬이랑 서울 오시면 첫째 아이 방송국 구경이랑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아버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서울의 자영업자 B씨는 "우리가게 삼겹살에 밥 한끼 해주고 싶다"고 전했고, 출판사 직원이라고 밝힌 C씨는 그림책을 나누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문천식은 1997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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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