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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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년 칩거 끝낸 이유 "몸무게 100kg·혈압 190...살기 위해"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7.16 06:45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소라가 칩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소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소라의 등장에 반겼고, 이소라는 "방송을 한다면 '유퀴즈'를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재촉하지 않고,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편안했다. 무슨 말을 해도 재석 씨가 포근하게 안아주시지 않냐"고 했다. 

유재석은 "7년만이다. 그런데 더 오래된 느낌이 든다"고 했고, 이소라는 "예전에는 DJ라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뭘 안했으니까"라면서 웃었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걱정스러웠다. 밖으로 나가지는 않으면서 '잊혀지면 안된다'는 생각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소라는 공백기가 길어진 것에 대해 "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그냥 '왜 이렇게 노래가 잘 안되지?'라고만 생각했다, 성대 결절이 왔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할 상황이 아니었고, '노래를 못하게 되는건가?'라는 생각에 우울했다. 그런데도 병원에 안갔다.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는게 무서웠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6년 동안 칩거 생활을 하셨는데, 뭘 하면서 지내셨느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살림을 했다. 그리고 1년에 1번은 공연을 했다. 미리 계약이 되어있던 거라 한거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밖에 아예 안나왔을 것"이라면서 웃었다. 

또 "그리고 TV 속 동료들을 보면 힘들었다. 그들의 밝은 모습을 보다보면 '나만 이렇게 힘든가?'라는 생각에 피하게 됐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이냐"고 궁금해했고, 이소라는 "몸이 많이 아팠던 것이 계기"라고 말을 이었다. 

이소라는 "몸무게가 100kg까지 나갔고, 숨도 못 쉬고, 잘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90이 넘었다. 살아야하니까 그때부터 정신을 차렸다"고 했다. 

이어 "살려면 나가야하고, 노래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밖으로 나가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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