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표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연극 선물을 전한다.
15일 BTF 푸른나무재단은 차인표가 재단 청소년과 활동가들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톰 슐만의 동명 극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정식 라이선스 초연이다.
차인표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찰스 키팅 역을 맡는다. 존 찰스 키팅은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정해진 답을 주입하기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사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BTF 푸른나무재단 대현장학식에서 특별 강연자로 나섰던 차인표와 청소년들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당시 차인표는 학교폭력 피해를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번에는 그 인연을 연극 초청으로 이어갔다.
차인표는 "무대 위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청소년들에게 닿았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극 중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이끄는 교사를 연기하는 차인표가 현실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연극 무대를 선물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초청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TF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버지의 호소에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청소년폭력 예방 NGO다.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상담 및 회복 지원, 정책 제안, 국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18일 서울 대학로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마스트인터내셔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