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7월 초 LA에서 북미 애니메이션·게임 팬과 만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서브컬쳐 팬들과 만났다.
15일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본토 버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빌리빌리 월드 2026'(이하 BW2026) 참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인 'BW2026'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텐센트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미완성 동화 속에서의 재회'를 테마로 한 '니케' 부스를 선보였다.
부스는 '도로시'와 '신데렐라'를 주인공으로 각각 '환상의 테마파크'와 '꿈의 테마파크'로 나뉘었다. 특히, 거대한 동화책과 다리 오브제를 활용해 '도로시'와 '신데렐라'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을 구현했다.
'환상의 테마파크'에는 '갓데스 스쿼드' 멤버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답장을 받으며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꿈의 테마파크'에는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설치했다. 방문객은 터치해 잠든 '신데렐라'를 깨우면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한국·중국 코스어들이 '니케'의 유명 BGM인 'Unbreakable', 'Hope Spreads' 등에 맞춰 각 캐릭터만의 상징적인 포즈를 재현했다.
둘째 날에는 유형석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중국 본토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건네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형석 디렉터는 "상하이에서는 처음으로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자 참여형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도로시'와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도로롱'·'렐로롱'을 활용한 토트백, 부채, 헤어밴드 등 한정 굿즈를 참여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굿즈 부스에서는 도로롱 여름 마우스패드, 조립형 캐릭터 마그넷, 접이식 캐릭터 포토스틱 등 신규 굿즈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울러 현장의 순간을 공유하고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텐센트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게임 콘텐츠와 캐릭터를 더욱 깊이 즐기고, 그 안에서 유대감을 쌓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지휘관과 니케 사이의 유대감은 이야기를 함께 겪고 수많은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쌓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로시'와 '신데렐라'를 현장에 선보인 것은 이용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도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BW2026이 이용자들에게 캐릭터와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넘어,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일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업데이트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오프라인 행사 참가·기획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 참가했다.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여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글로벌 최초 공개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공식 굿즈, 포토존 운영, 코스프레 이벤트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7일부터는 약 2주간 더현대 서울에서 여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어 18일부터 이틀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 콘서트 'Full Burst Live'를 개최해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레벨인피니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